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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 등록업체 관련해서는 이번이 세번째 포스팅이다.

마지막편으로 해외업체들을 기준으로 .com/.net/.org 국제 도메인을 등록하는데 필요한 가격을 비교해 보고자 한다.

조사기준 및 유의사항

• 조사 기준일은 2015년 11월 22일이다.
• 신생업체들은 제외하고 나름 도메인 등록관련해서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인지도가 있고 평판이 나쁘지 않은 업체로만 필터링 하였다.
• 각 업체의 홈페이지를 방문 후, 비로그인 상태에서 열람가능한 가격정보만을 대상으로 한다.
• 이벤트 가격이 아닌 정상가(Regular Price)만을 대상으로 한다.
• 모든 가격은 USD(미국달러) 통화를 기준으로 하며, 등록기간은 1년이다.
• ICANN등록비등 숨겨진 비용(Hidden Fee)이 존재하는 업체(GoDaddy와 Namecheap)의 경우 그 비용도 포함한 가격이다.
• 아래의 표에 나열된 순서는 ".com 도메인 연장비용"이 싼 순서대로이다.
• 글쓴이가 직접 전수조사를 한 것이라 가격이나 내용에 잘못된 점이 있을 경우 양해를 구하며, 정정을 요청할 경우 최대한 빠르게 반영하도록 하겠다.

.com/.net/.org 국제 도메인 등록비용 비교표 (1년 기준, 단위: USD)

NameSilo 소개

개인적으로 최우선적으로 추천하는 업체는 NameSilo이다.

대상업체들 중에서 최저가 Tier에 속하며, 가격 및 서비스의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업체이다.

신규/연장 비용에 차등이 없고 기관이전의 경우 $0.2~$0.6 달러정도 비용이 더 저렴하다.

신규고객의 경우 결제단계에서 프로모션코드 NEWXFER 를 입력하면 1회에 한해 신규/기관이전시 $1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 .com신규 $7.99

Whois Privacy(등록정보숨김 부가서비스)를 조건없이 무료로 제공한다.

단점으로는 gTLD 이외의 국가도메인(ccTLD)에 대한 포트폴리오가 빈약하다.

등록하고자 하는 국가도메인을 취급하지 않을 수도 있고, 가격 경쟁력이 없을 수도 있다. 예를들어 .io 도메인은 지원하지 않는다.

Namecheap 소개

비용을 더 지불하더라도 대형업체를 선호하는 타입의 경우에는 Namecheap을 추천한다.

Whois Privacy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신규/연장/이전 비용이 수준급에 속하나,

Whois Privacy를 사용하는 경우 연간 $2.88 의 추가비용이 들어가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신규/기관이전시 최초 1년동안은 무료로 제공해 준다.)

다양한 gTLD 및 ccTLD 포트폴리오를 가지며, 특히 IT쪽에서 많이 사용하는 .io 도메인의 경우 $32.88 로 세계적으로 최저가이다.

GoDaddy 소개

전 세계적으로 도메인 등록업체(레지스트라) 중에서 제일 큰 업체가 바로 이 GoDaddy이다.

정상가로 보면 1위업체답게 리스팅 업체들 중에서 비싼편에 속한다.

다만 프로모션 쿠폰을 사용하면 그 비용을 매우 낮출 수 있고, 이를 활용하여 고대디에서 저렴하게 신규 도메인을 등록 후

60일 이후에 다른업체로 기관이전을 하는 수건돌리기 신공도 가능하다.

현재는 쿠폰이 조금 뜸해지고 제약사항도 많이 생겼다. ex) 기존회원에게는 더이상 혜택을 주지 않는다거나 하는 제약

개인적으로는 쿠폰의 혜택을 받지 않고 정상가격만으로 GoDaddy를 이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국내업체 vs 해외업체 선택시 고려해야 할 점

• 환율을 고려하면 해외업체라고 해서 국내최저가 업체대비 엄청난 등록비용의 이득을 가져다 주지는 못한다.
  ex) 환율 1,100기준 x $8.99 = 9,889원 / 환율 1,200기준 x $8.99 = 10,788원
• 등록정보숨김(Whois Privacy) 부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업체가 해외에는 다수 포진하고 있다.
  국내업체가 해당 부가서비스에 연간 2,200원 정도를 부과함을 생각하면 경우에 따라서는 해외업체가 많이 저렴할 수 있다.
• 계정 보안과 관련해서는 해외업체가 더 잘되어 있다.
  대부분의 업체가 2단계 인증(2-factor Authentication)을 지원하고 있어서, ID/PW가 유출되어도 SMS인증번호나 OTP번호를 추가로 입력해야 로그인이 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 보유한 도메인이름과 관련하여 분쟁(UDRP)에 휘말릴 경우에는 아무래도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국내업체가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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